국화 및 초화류 1만5,000여 점, 국화 조형물 37점, 분재 150여점 등 전시
선선한 10월, 가을꽃이 계양구에 활짝 피어난다.
인천 계양구는 오는 10월 한 달간 계양구청 남측광장에서 ‘가을꽃(국화·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계양구 가을꽃 전시회는 매년 색다른 연출과 다양한 국화를 배치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계양꽃마루에서 축소 운영됐으나, 올해는 기존대로 계양구청 남측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제28회 계양구민의 날을 기념해 준비됐다. ‘꿈을 향한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을 주제로 꿈을 향해 비상하는 계양의 힘찬 날개 짓을 국화 화단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구는 국화 및 초화류 1만5,000여 점과 국화 조형물 37점,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또한 구청사 1층 로비에는 150여 점의 분재를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4일부터 계양문화로 일원 및 구청 남측광장에서 개최되는 ‘계양문화로 빛축제’와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가을밤의 아름다운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을 찾은 분들이 가을꽃을 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시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구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의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편히 쉬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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