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인천 아파트 1,571가구 입주... 시장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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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인천 아파트 1,571가구 입주... 시장 숨고르기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9.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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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전경. 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전경. 사진=인천도시공사

다음 달 인천에서 1,571가구에 대한 입주가 예정돼 있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인천 아파트 입주는 총 3개 단지, 1,57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월별 입주 예정 물량 중 4월(992가구) 다음으로 가장 적은 수치다.

시·도별로 인천은 경기(7,082가구), 전남(1,920가구) 다음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인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적지만 시장에 미치는 물량 감소 여파는 작을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입주 물량이 많았고 오는 11월부터는 다시 새 아파트 입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

인천에서는 올해 11월 2,668가구, 12월 3,57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내달 인천 주요 입주 단지는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디에트르리버파크(722가구)’, ‘검단신도시우미린더헤리티지(437가구)’ 등 검단신도시에 집중돼 있다.

중구 중산동에서도 ‘동원로얄듀크마리나포레(412가구)’가 새 집들이를 시작한다.

직방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짙은 관망세로 주택 거래 시장이 조용한 상황”이라며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둔 1주택자의 경우 기존 아파트 처분이 어려워 입주 지연 사례가 늘어나는 등 입주 시장에서도 주택 거래 실종의 여파가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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