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인천시와 경기도 등 광역지방자치단체 2곳과 도봉구·용인시·안산시·서산시 등 기초지자체 4곳을 '2022년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들 지자체는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나 전담 조직이 있는 등 환경교육 기반을 잘 갖췄고 지역 내 환경교육을 실행하겠다는 기관장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해양환경과 관련된 국제적 협력 체계와 민간·행정의 관계망을 바탕으로 환경교육도시 연례 토론회를 여는 등 환경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지자체는 다음 달 1일부터 2025년 9월까지 3년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에 필요한 행·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환경교육도시는 지역기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역지자체(광역시·도) 및 기초지자체(시·군·구) 중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하는 제도다.
올해 환경교육도시 공모는 지난 5월 23일부터 두 달간 진행됐으며 17개 지자체(광역 4곳·기초 13곳)가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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