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호조인 알락꼬리 마도요는 필리핀, 뉴기니, 오스트레일리아으로 날아가 월동하기 위해, 영종 앞바다와 해변에서 먹이활동을 하며 체력을 키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3일,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앞바다에서 알락꼬리 마도요의 한가한 모습을 커메라에 담아보았다.

한 걸음 한 걸음 먹이 사냥을 위하여 사뿐 사뿐 다가서는 마도요...

 

 

갯벌 구멍에 긴 부리를 쑤욱~

 

여의치가 않는지 머리를 반대로 해보고

 

드디어 게 한 마리 입에 물고 빼다

 

그래도 바닷물에 헹구어 먹자

 

또 다시 지렁이도 입에 물고

 

먹잇감에 행복한지 도도한 발걸음의 알락꼬리 마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