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서 '실내 자율주행 로봇배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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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서 '실내 자율주행 로봇배송' 확대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10.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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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배송 자율주행 로봇.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도심배송 자율주행 로봇.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실내 자율주행 로봇 배송 사업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확대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대학교와 아파트, 쇼핑몰 등지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근무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는 아파트 주민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한다.

배달 로봇은 승강기를 통해 층간을 오르내리며 실내 업소에서 만든 음식을 상가 외부에 대기 중인 배달원에게 전달한다.

아파트에 배치된 로봇은 지하 주차장에 도착한 배달원이 건넨 음식을 고객 집 현관까지 나른다.

이번 실증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민주도형 리빙랩'의 시즌 2·3 사업으로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시즌1 사업으로 80여개 기업, 500여명이 근무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로봇 배달 실증을 진행한 바 있다.

사업에는 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스탠포드연구소, 메쉬코리아, 베어로보틱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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