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인천역에서 출발해야"... 서명운동 참여 주민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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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KTX 인천역에서 출발해야"... 서명운동 참여 주민 1만명 돌파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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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내에 설치된 범구민 서명운동 서명대에서 서명을 하고 있는 중구 주민들 (사진=중구 제공)

인천 중구가 인천발 KTX 및 월판선KTX이음 열차의 인천역 유치를 위해 벌이고 있는 범구민 서명운동에 참여한 주민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중구는 9월 15일부터 시작한 범구민 서명운동에 지난 5일 현재 1만134명의 주민들이 서명해 목표 서명 인원(3만명)의 3분의 1에 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연명부를 비치해 진행하고 있으며, 중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서명이 가능하다. 중구는 주민 3만명의 서명을 받아 연명부를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의 범구민 서명운동은 현재 수인선 송도역으로 계획돼 있는 인천발 KTX 및 월판선KTX이음 열차의 출발역을 인천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것이다.

중구는 인천역이 한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 시발지로 상징성이 클 뿐 아니라 수인선 및 경인선 시발역이어서 인천발 KTX 및 월판선KTX이음 열차의 출발역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범구민 서명운동 추진 이유를 밝히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발 KTX의 인천역 유치는 원도심 재창조 및 인천내항 재개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주민들과 힘을 합쳐 인천역 유치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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