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니다스 카바코스, 15·16일 아트센터인천서 국내 첫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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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다스 카바코스, 15·16일 아트센터인천서 국내 첫 리사이틀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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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연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오는 15·16일 이틀 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국내 첫 독주회를 갖는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세계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는 1985년 시벨리우스 콩쿠르, 1988년 파가니니 콩쿠르에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카바코스는 작곡가 진은숙과의 인연도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은숙은 그를 위한 바이올린 협주곡 ‘정적의 파편(Scherben der Stille)’을 작곡했으나 오랜 팬데믹으로 미뤄진 끝에 올해 초 사이먼 래틀 지휘와 런던 심포니 연주, 그리고 카바코스의 협연으로 초연됐다.

이번 공연에선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6곡 전곡을 개로 이틀에 나눠 연주한다. 15일에 파르티타 3번, 소나타 2번과 3번을, 16일에는 소나타 1번, 파르티타 1번과 2번을 각각 연주한다.

이번 연주는 카바코스가 최근 같은 레퍼토리로 음반(Sony)을 발매해 호평을 얻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흐의 파르티타와 소나타 중 몇몇 곡을 이전 앨범에 수록한 적은 있지만 전곡을 음반으로 발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좌석은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며,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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