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3곳 이달 내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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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3곳 이달 내 운영 종료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1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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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광장은 13일, 송도 미추홀타워·부평역은 27일 폐쇄
한산한 인천시청 광장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확진자 수 감소로 한산한 인천시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이 이달 안에 모두 종료된다.

12일 인천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세와 함께 PCR검사 수요자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시청 광장, 송도 미추홀타워, 부평역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이달 내에 모두 종료한다고 밝혔다.

우선 하루 평균 검사건수가 40건 내외에 불과한 인천시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13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 이어 연수구 송도 미추홀타워 및 부평역 임시선별검사소도 오는 27일부터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군·구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11곳은 동일하게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따라서 PCR 검사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으면 된다. PCR 검사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 역학적 연관자 등 고위험군이다. 검사를 받으려면 검사대상자별 증빙자료(의사 소견서, 격리 통지서, 고위험시설 재직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에 따라 지난 8월 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 3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해 운영했다.

김문수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검사수요가 급증할 경우에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다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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