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공원 등 문화시설 복합단지인 인천뮤지엄파크의 윤곽이 올해 말 나온다.
인천시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오는 12월 발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는 미추홀구 학익동 587-53 일원 4만1,170㎡에 미술관, 박물관, 공원 및 주차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립미술관은 새로 조성되고 기존의 시립박물관은 확장 이전하게 된다.
사업비는 2,014억원으로 전액 시비를 투입하며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착공해 2027년 5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설물 유지관리계획은 시립박물관 및 시립미술관에서 직접관리 또는 위탁관리하며 추후 별도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현재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특별시와 광역시 중 시립미술관이 없는 도시는 인천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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