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구월동 중앙공원서 대규모 행사, 교통혼잡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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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구월동 중앙공원서 대규모 행사, 교통혼잡 전망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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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퀴어축제 및 반대 행사 참석자들 도로 행진... 충돌 우려도
2018년 8월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열린 제1회 인천퀴어축제 충돌 현장 모습.

인천경찰청이 15일 오후 4~6시에 남동구 구월동에서 대규모 집회‧행진 및 행사가 예정돼 있어 문화로‧예술로·인주대로 일대의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구월동 중앙공원 일대에서는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중앙공원 월드컵프라자) ▲인천시민가족사랑축제(중앙공원 하트분수지구) ▲제58회 인천시민의날 경축행사(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이 예정돼 있다.

특히 기독교 단체가 개최하는 인천시민가족사랑축제는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맞불 집회 성격의 행사인 것으로 알려져 두 행사 참석자들의 충돌도 우려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퀴어축제 참석자와 기독교단체 회원 등이 중앙공원 인근 도로인 예술로·인주대로·문화로에서 차도를 따라 행진할 예정이어서 구간별 교통상황에 따라 차량 통행(버스노선 일부 포함)이 제한될 수 있다고 인천경찰청은 예고했다.

인천경찰청은 행사 및 행진 지역에 현수막 46개, 입간판 11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150여명을 배치해 교통흐름을 관리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집회‧행진이 예정돼 있는 도로를 우회해 경원대로‧남동대로‧호구포로를 이용하고, 시민들은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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