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3호점(용마루은서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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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3호점(용마루은서점)' 개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0.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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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호점과 달리 심야에 일할 청년 채용해 24시간 운영
노인 16명 오전 6시~자정, 청년 2명 자정~오전 6시
청년 2명 인건비는 GS리테일이 4년간 지원키로
14일 오전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열린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3호점' 개점식(사진제공=인천시)
14일 오전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열린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3호점' 개점식(사진제공=인천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3호점(용마루은서점)’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14일 오전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 허치홍 GS리테일 상무, 편의점에서 일할 청년·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GS용마루은서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는 시가 민간과 협력해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확대 사업으로 판매수익금 전액을 노인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사용하는 GS리테일의 사회공헌사업이다.

1호점(송도 신송로점)은 지난해 9월, 2호점(인천 남동점)은 지난 4월 개점했는데 각각 노인 16명이 일하면서 오전 6시~자정까지 4교대로 18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노인들은 1일 4~5시간, 주 2~3일, 월 평균 40~50시간 일하고 시가 지원하는 월 18만~20만원과 수익 배분금을 합쳐 월 50만원 안팎의 안정적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날 개점한 인천 3호점은 심야 시간대에 일할 청년을 별도 채용하면서 24시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인들은 1·2호점과 마찬가지로 1일 18시간 운영에 참여하고 자정~오전 6시까지 심야에는 청년 2명이 일하는데 청년 인건비는 GS리테일이 향후 4년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청년과 노인이 함께하는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가 노인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면서 노인들이 청년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부정적 인식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편의점 운영 또는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편의점 취·창업 전문시니어 양성교육과정’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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