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75.8%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필요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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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75.8%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필요성 공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0.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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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는 인천시가 사업 주도해야 한다고 응답
선호 내항 도입시설은 녹지 및 해양 휴식시설
프로젝트 인지도는 37.6%에 그쳐, 62.4% '모른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인천 내항 조감도 예시(자료제공=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인천 내항 조감도 예시(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민 70% 이상이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핵심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인천 내항 및 주변 원도심지역 대상 문화·관광·산업도시로의 재생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만 19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인식 조사’(온라인 및 전화, 포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 75.8%가 내항 재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또 78.5%는 지연되고 있는 내항 재개발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시가 사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인천 내항 재개발사업 공감 여부
인천 내항 재개발사업 공감 여부

인천 내항의 미래 모습으로는 ▲해양관광과 레저문화 공간 28.6% ▲공원과 녹지를 포함한 휴식 공간 23.9% ▲산업발전을 위한 경제적 공간 23.4% ▲인천항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역사적 공간 19.1% 순으로 기대했다.

선호하는 내항 도입시설은 ▲녹지 및 해양 휴식시설 56.2% ▲산업 및 물류시설 41.4% ▲상업 및 업무시설 27.6% ▲주거시설 4.3% 순으로 꼽았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에서 우선 추진할 분야로는 ▲노후주거지 재생 24.5% ▲경제기반 창출 21.8% ▲관광 활성화 13.7% ▲도시경쟁력 강화 13.5%로 응답했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인지도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인지도

한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인지도 조사에서는 ‘안다’가 37.6%에 그치고 ‘모른다’가 62.4%에 달했다.

유지원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인천 내항을 중심으로 중·동구 일원 원도심을 재생사업을 통해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해 시민들께서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나 인지도가 낮아 다양한 방안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시 전체가 공유하고 관련 부서의 정책에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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