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시 건축상대상에 강화군 화도면의 근린생활시설(커피와 디저트 판매)인 ‘셀-로스터스(Sel-Roasters)'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최근 1차 심사를 통과한 9개 작품을 대상으로 ‘2022 인천시 건축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1), 우수상(3), 장려상(5)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셀-로스터스’는 마니산 자락에 위치한 가운데 부정형의 지형임에도 산세 등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개방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중구 ‘인현동 우리집2’(공동주택 및 노유자시설) ▲연수구 송도 연세대 ‘SL바이젠 의학연구소’(교육연구시설) ▲미추홀구 ‘강운공업 주안공장’(공장) 등 3곳이 뽑혔다.
장려상은 ▲서구 청라 ‘덤’(단독주택) ▲연수구 ‘해찬솔공원 작은도서관’(공공도서관) ▲서구 청라 ‘레브니어’(단독주택) ▲서구 청라 ‘페르마타’(단독주택) ▲서구 ‘인천국민안전체험관’(문화 및 집회시설) 등 5곳이다.
단독주택인 서구 청라국제도시 ‘덤’은 시민투표에서 최다 득표해 ‘인천시민건축상’을 추가로 받는다.
시는 다음달 7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리는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2022 인천시 건축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작들은 7~13일 중앙홀에 전시한다.
인천시 건축상은 지난 1998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158개 수상작을 배출했으며 건축주에게는 상장과 기념동판(대상 및 우수상), 설계자와 시공자에게는 시장표창을 각각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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