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생물과 함께하는 생태, 평화콘서트' 23일 인천소래습지공원서 열려
상태바
‘이웃생물과 함께하는 생태, 평화콘서트' 23일 인천소래습지공원서 열려
  • 인천in
  • 승인 2022.10.20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민예총 공동 주최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민예총이 공동주최하는 ‘이웃생물과 함께하는 생태, 평화콘서트' <생생콘>이 10월 23일(일) 인천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열린다.

사단법인 인천민예총은 심각한 기후위기를 맞아 생태와 환경, 인간이 어우러지는 삶을 고민하며, 문화·예술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2021 음악이 흐르는 네이쳐 콘서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한 적이 있는데, 올해는 인천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함께 살고 있는 생명들의 화합과 포용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문화예술행사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흰발농게와 저어새 등 790여 종의 다양한 동, 식물들이 살고 있는 ‘인천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 앞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소래갯골에 사는 생물들을 만나고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깨끗한 공간을 만드는 ‘줍깅’으로 시작한다. 인천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후 12시부터는 대지의 소중함을 알고 먹을거리를 나누는 생명나눔 퍼포먼스, 에코백 천연염색, 자연물로 손수건 물들이기와 갯벌 흙으로 깃대종을 그려보는 ‘이웃생물 그리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 공연은 1시 30분부터 자연 속에서 어우러지는 평화의 음악공연 <생생콘>이 펼쳐진다. 첫 번째 순서로 농약분무기통을 첼로로 변신시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는 ‘유니크 첼로 콰르텟’의 듀엣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 신비한 울림을 내는 금속 타악기 핸드팬을 연주하는 ‘꾸꾸란’의 공연과 생명을 위한 ‘이삼헌’의 진혼춤, 명창 ‘김경아’의 자연을 이야기하는 판소리와 ‘착한밴드 이든’의 공연으로 생명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주는 음악을 선물한다.

또한 특별 초대 이야기 손님으로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국제기구 대표인 Watkins Douglas George와 ‘인천의 철새와 갯벌, 그리고 사람’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