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주말, 인천 축제장 볼거리·즐길거리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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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 인천 축제장 볼거리·즐길거리 한가득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28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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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동인천 낭만시장' 축제, '수봉공원 페스티벌' 한마당
29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음악회, '소래산 가을이야기' 축제도
2021년 동인천 낭만시장 축제 현장 (사진=인천시 제공)

10월 마지막 주말인 29일(토)과 30일(일) 인천 동인천역 북광장, 수봉공원, 영종 씨이드파크와 소래산에서 색채가 각기 다른 축제와 음악회가 열려 축제의 달 10월의 대미를 장식한다.

29·30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동인천이 번성했던 1970~80년대 모습을 재현한 축제 ‘동인천 낭만시장’이 열리고, 수봉공원에서는 2022년 수봉산페스티벌이 한바탕 펼쳐진다.

29일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에서는 K-POP·힙합·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회의 막이 오르고, 소래산에서는 만의골 대표축제  '소래산 가을이야기’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 1970~80년대 동인천 재현한 뉴트로 컨셉 시장축제... '동인천 낭만시장'

인천시가 오는 29일(토)과 30일(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2022 동인천 낭만시장’ 축제을 연다.

‘동인천 낭만시장’은 1970~80년대 번성했던 동인천의 모습을 재현하고 그 시절의 낭만을 추억하는 뉴트로 컨셉의 시장축제다.   

송현시장, 중앙시장, 배다리공예상가, 미림극장 등 지역 상권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동인천의 부흥과 미래 비전을 담은 홀로그램 쇼인 ‘낭만 미디어아트’, 동구지역 오래된 가게들을 재현한 ‘낭만 이어가게’, 지역 상인과 함께하는 ‘낭만마켓’ 및 ‘먹거리 장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어린이 벼룩시장, 낭만놀이터, 추억의 DJ박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29일에는 걸그룹 큐빅스, 김시영 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홍자와 류지광의 공연이 펼쳐지며, 30일에는 백영규, 박호명, 고아라,  래퍼 비와이,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힙합, 뮤지컬 공연 등이 진행된다.

 

■ 볼거리, 즐길거리 한가득... ‘2022 수봉산 페스티벌’

미추홀구가 29(토)과 30(일) 수봉산 일대에서 ‘2022 수봉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 1구역인 인공폭포에서는 개막식, 축하공연, 버스킹 공연, 지역예술인 공연, 푸드트럭, 플리마켓이 펼쳐진다.

2구역인 현충탑 일원에서는 숭의평화창작공간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3구역인 나무데크는 지역예술인의 작품 전시와 함께 할로윈 분위기의 장식이 화려하게 장식된다.

2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크러쉬, 청하, 써니힐, 두리가 공연하고, 30일 오후 6시 폐막공연에는 가수 후니정과 강혜연이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 K-POP부터 힙합, 트로트까지... 영종 씨사이드파크 음악회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에서 K-POP, 힙합,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회가 오는 29일(토) 열린다.

인천경제청이 개청 1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9일(토) 오후 6시부터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 음악회’를 개최한다.

씨사이드파크 내 하늘구름정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는 K-POP, 힙합,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지역 문화예술단 공연 등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로 짜여졌다.

음악회는 지역문화예술단 와일드크루 등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다이나믹 듀오, DJ박명수, 정동원, 요요미, 울랄라세션 등 초청 연예인들이 씨사이드파크의 노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친환경 자원순환 플리마켓 ▲클래식 악기 체험 ▲빛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에서 시진찍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음악회는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만의골 대표축제 '소래산 가을이야기' 3년 만에 다시 열려

남동구는 29일(토) 소래산 공영주차장에서 ‘2022 소래산 가을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만의골 대표축제로 코로나19로 지난 2년 간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축제에서는 타악퍼포먼스와 어쿠스택밴드, 요들, 팝페라, 트로트 등이 초청공연과 함께 은행나무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헹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등산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캠페인도 같이 진행돼 참석 시민들에게 친환경축제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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