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비밀정원은 기록해야할 소중한 생활문화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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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비밀정원은 기록해야할 소중한 생활문화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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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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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와이드AR, 11월 11일 건축세미나 개최
마을 골목길 정원
마을 골목길 정원

격월간 와이드AR(발행인 전진삼)이 오는 11월11일(금) 오후 5시 인천건축사회관 2층 강당에서 2022 인천건축문화제 초청 건축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이번에 17회 차를 맞는 ICON Party(아이콘파티) 컨퍼런스로 진행되며, 올해 제24회 인천건축문화제의 대주제인 ‘Garden in Architecture’에 맞추어 보통 사람들이 가꾸며 사는 골목길과 집 주변의 작은 정원 이야기를 발굴하여 녹색도시를 만드는 쉬운 길을 안내한다.

아이콘파티 컨퍼런스는 민과 관의 도시건축조경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관심 있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각자의 실천사례 등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이번 세미나 강사는 김인수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 소장이다. ‘마을 동산바치들이 만드는 비밀정원 이야기’로 보통 사람들의 정원에서 녹색도시의 비전을 찾고, 기록되어야 할 민초들의 정원 이야기를 나눈다.

김인수 소장은 “식물과 함께하는 마을 동산바치들이 가꾸는 정원 이야기 안에는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식물과 자연을 마주하는 사람들의 마음, 그리고 식물을 매개로 이어지는 사람과 마을 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 특별하다”며 “골목길 비밀정원은 누군가는 기록을 해서 남겨야 될 우리의 소중한 생활문화 유산이다.”라고 강조한다.

김인수 소장은 독일 칼스루에 대학에서 환경설계를 전공하고 1996년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를 개설, 외부환경설계 및 환경조형물 설계작업을 해오고 있다. 대전동물원(1997), 안양비산동 삼성아파트 환경조형물(2003), 부천 미니어처 테마파크(2003), 성남 책테마파크(2004), 중국 단동역 광장계획(2010), 김제 검산동 친환경 놀이터(2011), 제천 하소공원 기본계획(2013),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서울∙광화문∙쌀농사(2017) 등이 그의 주요 설계 작업이다.

2009년에는 부여 백제 정원축제의 총예술감독을 맡았고, (재)희망제작소 부설 세계공원연구소의 소장을 맡아 공원 녹지관련 문화 사업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2012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서울특별시의 서울형 공공조경가그룹 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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