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인천 거주 사망자 1명 더 늘어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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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인천 거주 사망자 1명 더 늘어 6명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11.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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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함박마을 거주 러시아인 1명 추가 확인돼
인천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인천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지난달 31일 연수구 공무원들이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수구 제공).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중 인천 거주자가 1명 추가 확인됐다.

인천시는 1일 서울시로 부터 이태원 참사 사망자 중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태원 참사 인천지역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1일 사망이 통보된 외국인은 연수구 함박마을에 거주하는 러시아인 20대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를 둔 고려인으로 지난해 한국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이태원 참사 인천지역 사망자가 내국인 여성 4명, 우즈베키스탄인 남성 1명 등 5명이라고 밝혔으나 우즈베키스탄인 남성은 거주지가 불분명해 인천지역 사망자에서 제외됐다.

이후 사망자 중 인천 거주 내국인 1명이 추가 확인된 데 이어 이날 외국인 1명이 더 확인돼 인천지역 사망자는 내국인 5명, 외국인 1명 등 6명으로 늘었다.

인천지역 내국인 사망자 5명 중 1명의 시신은 부평 세림병원에 안치돼 장례가 치러졌고, 나머지 4명의 시신은 서울(2명), 안양(1명), 목포(1명)로 옮겨져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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