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구 단위 마을환경교육 활성화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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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구 단위 마을환경교육 활성화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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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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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인천환경교육한마당’ 3일간 시민 800여명 참여

‘2022 제6회 인천환경교육한마당’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 회의실, 인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인천시민, 학생 약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한마당은 ‘환경교육도시 인천,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환경교육도시 인천 지정을 알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일차에는 환경교육도시포럼(인천시환경교육센터 주관)과 환경교육 소통마당, 2일차에는 인천환경교육 심포지엄,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공유회, 사회환경교육자를 위한 역량강화연수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3일차에는 학교환경교육한마당으로 학생동아리발표회(인천시교육청 주관)가 운영되었다.

3일 개막식에는 인천시 환경국장(김세헌 환경기후정책과장 대행),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종원 인천시교육청 미래교육국장, 이상근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 조강희 인천환경교육센터장 및 인천환경교육 종사자들과 인천시민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이태원 참사에 따른 ‘애도와 묵념의 시간’을 가진 뒤, 환경교육도시 지정 현판오픈식, 지정 축하 세레모니로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시민(학생)을 대표한 5개 분야의 환경교육 주체들이 각각 정책, 협력, 생태전환, 연대, 행동의 키워드를 내세우며 환경교육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개막식 행사장 로비에는 20여개 환경교육 기관 단체의 교재 교구들이 전시되어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들을 관람할 수 있었다.

1일차 저녁에는 ‘환경교육 소통마당’이 ‘환경교육 의무화 시행에 따른 변화’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공주대 이재영 교수의 강연을 듣고 사회환경교육 분야에 필요한 과제를 이야기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공유회에서는 사회환경교육 영역에서 환경교육 단체가 종교, 기업, 문화예술단체, 사회적기업 등과 만나 진행한 총 6개의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4일 한마당 2일차에 진행된 인천환경교육 심포지엄에서는 ‘환경교육도시와 기초단위 마을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심형진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이자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이 좌장으로 나서고 기조발표에는 오창길 마포구기초환경교육센터장의 ‘기후위기 시대 기초환경교육센터의 역할’, 사례발표로 정다혜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실장의 ‘마을과 함께 하는 수원시 기초환경교육센터 운영사례’가 진행됐다. 

지정토론자로는 유종반 계양구기초환경교육센터장, 이혜경 부평구기초환경교육센터장, 박정아 인천시교육청 서부권역마을교육지원센터 장학사, 이충현 서대문구 천연충현도시재생지원센터장, 서은종 인천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장이 참여했다.

심포지엄 및 인천환경교육한마당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인천이 환경교육도시의 날개를 달고 더 멀리 날아가기 위해서는 평생환경학습으로서 일반 시민들이 환경교육 일상화를 체감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기초 군∙구단위 마을환경교육의 활성화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일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거버넌스 협력체계, 재정, 인력, 공간 등의 폭넓은 지원이 필수적"이라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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