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등 2,000여명 참가
‘한국 마이스 박람회(KOREA MICE EXPO 2022)’가 9~10일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 마이스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인천시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마이스 전문 박람회로 2000년 처음 열린 이후 2017년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됐으나 2018~2024년은 인천 개최가 확정된 상태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행사와 이벤트(Exhibition & Event)를 뜻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대면 행사로 20개국의 해외 바이어 100여명을 비롯해 관련기업, 학·협회, 지자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내외 마이스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회의 ▲마이스 기업 상설 전시 ▲2022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 ▲지역 홍보 설명회 등이다.
개최도시인 시는 전시관 내에 단독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마이스 개최 최적지 인천’을 홍보한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호텔 등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13개사가 상담테이블을 마련해 마이스행사 인천 공동유치를 전개하는 인천 홍보관에서는 소창 스탬프, 자연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퀴즈 이벤트 등도 실시한다.
또 해외 바이어 대상 투어 프로그램(송도 G타워 홍보관, 웰니스 스파, 강화도 및 개항장 일대)도 제공해 인천의 매력을 알리기로 했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한국 마이스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마이스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마이스산업 해외 네트워크를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