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 지원책 마련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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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 지원책 마련 설문조사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1.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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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에 관련 조례 개정해 지원 실시
영종대교 전경
영종대교 전경

인천시가 영종·용유 및 북도면 주민들에게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이용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중구 영종·용유 및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하부도로 통행료를 지원받고 있지만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는 지원받지 못해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따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9월 주민들은 만난 자리에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가 민자고속도로라 할지라도 주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운다면 이를 시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 지원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사전 조사로 영종·용유 및 북도면에 거주하는 주민 중 「인천시 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에 따라 통행료 감면카드를 발급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설문조사 항목은 영종대교 상부도로 이용 통행량 등에 대한  12개 조사문항과 지역주민 정보를 확인하는 4개의 기본문항이며,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소통참여(설문조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인천시 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를 개정해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진선 시 도로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통행료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 설문조사서는 아래와 같다.

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 지원을 위한 설문조사서/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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