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수험생 고사장 3곳 별도 설치
2023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인천에서는 모두 2만6,178명의 수험생이 58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1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시험은 일반시험장 55개 학교, 별도시험장 2개 학교, 병원시험장 1개 병원 등 58곳에서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치러진다.
별도시험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중인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고사장으로 도림고와 인천세원고 2개 학교에 640명 수용 규모로 설치됐다.
코로나19 확진 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병원시험장은 뉴성민병원에 설치됐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시험장 주변에 경찰 295명과 모범운전자 등 교통유도인력 247명을 배치해 대중교통 차량과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 통행시키는 등 수험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불법주차 차량 단속을 통해 시험장 주변의 혼잡을 예방할 예정이다.
특히 영어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긴급 출동 시에도 경찰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유발 차량을 원거리에서 우회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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