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카이 돔에서 만들어진 따뜻한 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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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스카이 돔에서 만들어진 따뜻한 김장 나눔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2.11.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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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와 공항공사, 인천공항에서 불우이웃돕기 김장나눔 봉사활동

영종동, 영종1, 용유동, 운서동 주민자치회와, 인천공항공사 합동 봉사단체팀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6일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김장 나누기 봉사잔치가 열였다.

김장김치 17000 kg를 인천지역 1,420개 가정과 12개 복지시설에 전달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 김치를 만든 배추포기는 8,500포기이다

참가자들의 주요 과업은 3톤 분량의 배추 버무리기를 한 후 차량에 싣는 작업.

참가한 봉사자들은 먼저 인천공항 공사에서 준비한 김장을 위한 복장으로 고무장갑, 앞치마, 위생모 등을 착용하였다.

행사에 앞서 참가한 봉사자를 위하여 내빈이 축사를 하였다.

인천시 문화복지 이행숙 정무부시장
인천시 문화복지 이행숙 정무부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절 따듯한 사랑이 올겨울에 따듯한 일용할 양식이 될 것"이라며 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등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정헌 인천시중구청장
김정헌 인천시중구청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비닐 담기 조는 버무린 배추를 비닐 팩에 담아 새지 않게 묶어 준다. 비닐 담기 조 요원들은 모두 프로선수처럼 솜씨 있게 묶어 주었다.

이것을 전달받은 박스 포장조는 준비된 종이 박스에 포장하여 테이핑을 하였다.

다음은 운반조에서 포장된 박스를 지정된 트럭으로 옮겨 실었다.

모든 일에는 휴식이 있다. 김장처럼 힘든 일이 있은 다음에는 특히 그렇다

작업 정리 후 뒤쪽테이블에는 김장 후 간식으로 시식하는 저린 배추와 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일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은 맛있게 간식을 먹으며 오늘의 김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오늘의 행사를 준비한 인천공항 ESG팀의 김태일 대리는 어제 밤샘을 하며 팀장님과 팀원들이 준비를 하였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정말 좋은 행사를 한 것 같습니다. 정말 고생하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김치를 드시는 분들께서는 올겨울에 맛있는 식사를 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인사를 전했다.

인천공항공사 ESG팀 이태일 대리
인천공항공사 ESG팀 이태일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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