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정복 시장 공약실천 점검 주민배심원 50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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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공약실천 점검 주민배심원 50명 위촉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1.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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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실천계획 점검, 개선방안 및 아이디어 제시, 조정안 심의
활동기간 지나치게 짧고 3차례 회의에 그쳐 전시행정 지적도
기념촬영하는 민선 8기 인천시장 공약실천계획 점검 주민배심원들(사진제공=인천시)
기념촬영하는 민선 8기 인천시장 공약실천계획 점검 주민배심원들(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공약실천계획을 점검할 주민배심원 50명을 위촉했다.

시는 공약실천계획 확정 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주민배심원 50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의 위촉장 수여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역량강화 교육에 이어 열린 첫 회의에서는 분임 구성 및 토의가 진행됐다.

주민배심원은 유 시장 공약실천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방안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는데 이어 공약실천계획 조정안에 대한 심의·승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만 18세 이상 인천시민(인천 근무자 및 인천 학교 재학자 포함)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ARS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270여명의 후보자를 선발한 뒤 전화면접을 거쳐 주민배심원을 선정했다.

시는 다음달 5일 주민배심원 2차 회의, 19일 3차 회의를 통해 공약실천계획을 조정하고 연내 확정된 공약실천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10대 정책, 120개 공약, 419개 세부실천과제’로 이루어진 방대한 공약실천계획을 점검하고 조정안을 심의할 주민배심원들의 활동 기간이 지나치게 짧고 회의도 3차례에 그쳐 전시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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