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노후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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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노후시설 개선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1.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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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까지 151억9,100만원 투입
내년 전동차 객실(34편성 272량 전체) 설비 개선
이동편의시설 설치, 노후 역사 및 화장실 리모델링도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 승강장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지난 1999년 개통해 23년이 지난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전동차 객실과 역사 등의 노후 시설물이 산뜻하게 단장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3년(2023~2025)간 151억9,100만원(전액 시비)을 들여 전동차 객실 설비 개선, 역사 이동편의시설 설치, 역사 환경개선 및 화장실 리모델링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동차 객실 설비 개선은 34편성 272량 전체, 역사 이동편의시설 설치는 장애인 엘리베이터 1대(동막역)와 에스컬레이터 4대(동막역과 임학역), 역사 환경개선은 30곳 중 15곳, 역사 화장실 리모델링은 14곳이 대상이다.

우선 내년에는 75억7,500만원을 투입해 ▲좌석 시트 교체 및 팔걸이 도색 등 전동차 객실 설비 개선(34편성 272량 전체) ▲동막역 장애인 엘리베이터 1대와 에스컬레이터 2대 설치 ▲5개 역사 출입구 캐노피 및 승강장 천장 교체 등 환경개선 ▲5개 역사 화장실 리모델링에 나선다.

이어 2024년에는 31억500만원을 편성해 역사 환경개선(7곳) 및 화장실 리모델링(5곳)을 지속한다.

2025년에는 45억1,100만원을 들여 ▲임학역 에스컬레이터 2대 설치 ▲역사 환경개선(2곳) ▲역사 화장실 리모델링(5곳)을 마무리한다.

김을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3년에 걸쳐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낡은 시설물을 개선함으로써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수단인 인천도시철도의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며 “동막역에 장애인 엘리베이터, 동막역과 임학역에 에스컬레이터 4대를 설치하면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 약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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