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섬쌀' 20톤 캐나다 첫 수출... 내년 40톤 추가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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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섬쌀' 20톤 캐나다 첫 수출... 내년 40톤 추가 선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2.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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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강화군 RPC(미곡종합처리장) 광장에서 상차 행사
'강화섬 쌀' 캐나다 수출 상차 행사(사진제공=인천시)
'강화섬 쌀' 캐나다 수출 상차 행사(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서는 최초로 ‘강화섬쌀’이 수출된다.

인천시는 9일 강화군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광장에서 캐나다로 수출할 ‘강화섬쌀’ 20톤의 상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화섬쌀’은 오는 12일 부산항에서 수출길에 올라 캐나다 동부지역 대형마트 6곳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내년 2회에 거쳐 40톤을 추가 수출하게 된다.

이번 수출은 지난 10월 인천시, 강화군, 캐나다 밴쿠버 유통물류업체 갤러리아(Galleria) KTF가 수출 협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강화섬쌀’은 청정지역에서 풍부한 일조량에 해풍을 맞으면서 자라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주로 캐나다 교포들이 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강화섬쌀’이 캐나다로 수출되면서 국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화 농민들의 시름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지난 2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만나 ‘강화섬쌀’의 캐나다 수출에 따른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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