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에서 즐기는 금요일 밤 재즈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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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에서 즐기는 금요일 밤 재즈의 낭만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2.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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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올해 재즈시리즈 네번째 무대 '옥탑재즈' 공연
전용준 트리오와 플루티스트 최나경 (사진=아트센터인천 제공)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전용준 트리오가 인천에서 재즈의 낭만을 선사한다.

아트센터인천이 16일 다목적홀에서 올해 재즈 시리즈 네 번째 공연 ‘옥탑재즈’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영화 라라랜드 OST인 ‘시티 오브 스타(City of Stars)’를 비롯해 재스 스탠다드 곡들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곡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한국 관악기 주자로서는 최초로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인 신시내티 심포니의 플루트 수석과 동양인 최초이자 여성 최초로 빈심포니의 플루트 수석을 역임했으며, 영국의 클래식 전문매체인 신피니 뮤직(Sinfini Music)이 선정한 ‘음악 역사 이래 최고의 플루티스’ 명단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클래식 장르 뿐만 아니라 재즈와 팝, 즉흥연주 등으로 레퍼토리를 확장하며 장르의 경계없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넓혀가고 있다.

전용준 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전용준, 베이시스트 김대호, 드러머 김영진으로 구성된 트리오로, 전용준은 임재범, 브라운아이드소울, 자이언티, 빅뱅 등 수많은 가수들의 라이브 세션과 앨범 작업을 함께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베이시스트 김대호는 2014년 재즈피플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이후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으며, 드러머 김영진도 다아나믹듀오, 크러쉬, 자이언티 공연 세션, 재즈코리아 윤석철 트리오 유럽투어에 참여한 연주자다.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전용준 트리오는 지난 2017년 첫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후 여러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오고 있으며, 현재 음반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http://www.aci.or.kr) 및 인터파크티켓(1544-1555), 엔티켓(1588-2341)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032-453-7700 아트센터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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