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보장 위해 밀봉 상태로 시장에게 전달
특정 직위 후보자 추천, 시정 제안도 가능
내년 2월 6일 이후 예정인 정기인사부터 운영
특정 직위 후보자 추천, 시정 제안도 가능
내년 2월 6일 이후 예정인 정기인사부터 운영
인천시 4급 이상 공무원들이 내년 정기인사부터 희망보직 등 자신의 인사문제와 함께 특정 직위 후보자 추천, 시정 제안 등을 시장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내년 2월 6일 이후로 예정된 상반기 정기인사부터 4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희망보직 등을 시장에게 직접 개진할 수 있는 ‘투명인사봉투’ 제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비밀보장을 위해 밀봉한 상태로 시장에게 전달되는 ‘투명인사봉투’에는 본인의 희망보직은 물론 특정 직위 후보자 추천, 시정 제안사항 등을 포함할 수 있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투명인사봉투’ 도입은 외부 인사청탁 방지 및 간부급 공무원들과 시장과의 직접 소통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향후 운영성과 등을 꼼꼼히 살펴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 5급 이하까지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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