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6년까지 4년 간 일자리 60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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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6년까지 4년 간 일자리 60만개 창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2.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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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수립
올해 68.0%인 고용률 목표는 68.1%→68.6%→69.1%→70.1%
2010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인천시의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의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향후 4년(2023~2026)간 60만8,647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률(15~64세)을 올해의 68.0%에서 2026년 70.1%로 2.1%포인트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이러한 목표의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연내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와 시 홈페이지 등에 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일자리 대책과 목표를 제시하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난 2010년 도입해 시행하는 가운데 매년 3월 말에는 연도별 세부계획을 공시한다.

시가 수립한 유정복 시장 임기 내 일자리 창출 및 고용률 목표는 ▲2023년 14만2,714개, 68.1% ▲2024년 15만787개, 68.6% ▲2025년 15만4,072개, 69.1% ▲2026년 16만1,074개, 70.1%다.

비전은 ‘일하기 좋은 경제도시’, 목표는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60만개 창출'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전략과 12대 핵심과제는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5만2,047개(AI·디지털·로봇·바이오 등 미래산업 혁신 일자리 2,613, 혁신성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3만1,388, 인천경제자유구역 고용 창출 1만8,046) ▲인천형 특화 일자리 13만2,808개(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고용 창출 역량 강화 1만5,502, 지역특화형 일자리 활성화 7만6,670,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자립환경 조성 4만636)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 3만9,847개(청년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 지원 3만9,215,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632) ▲맞춤형 균형 일자리 30만3,610개(공공부문 일자리 안전망 강화 20만7,958,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9만5,652) ▲함께 하는 소통 일자리 8만335개(고용서비스 인프라 개선 7만6,811,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 3,524)다.

향후 4년간 계층별 일자리 창출 목표(사업 수)는 ▲일반 31만551개(150) ▲노인 18만2,281개(4) ▲여성 4만847개(7) ▲청년 3만9,847개(33) ▲저소득층 1만9,430개(3) ▲중장년 9,660개(6) ▲장애인 4,509개(7) ▲다문화 1,522개(2)로 집계됐다.

유정복 시장은 “대외 경제위기와 함께 국내경제도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년 고용 창출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는 신념과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이라는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 일자리 확충 등 모든 가용수단을 총 동원함으로써 임기 내 일자리 60만개 창출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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