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월 6일 상반기 정기인사... 121명 승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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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월 6일 상반기 정기인사... 121명 승진 예고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1.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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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2, 3급 9, 4급 23, 6급 60, 7급 1, 8급 26명
직무대리는 4급 1명과 5급 41명(교육 수료 후 승진)
경제산업본부장 유지 및 산하에 미래산업국 신설
보건국과 복지국 통합해 보건복지국 신설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가 오는 2월 6일 실시할 예정인 상반기 정기인사의 승진 인원과 일정을 예고했다.

시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121명(4급 직무대리 1, 5급 전원 직무대리 41명 미포함)의 승진 요인이 있으며 우선 오는 19일 4급 이상 발령 예고를 낸다고 3일 밝혔다.

직급별 승진 예상 인원은 ▲2급 2명 ▲3급 9명 ▲4급 23명(행정 7, 기술 14, 행정·기술 복수 1, 환경연구 1) ▲6급 60명(행정 25, 기술 30, 관리운영 5) ▲7급 1명(기술) ▲8급 26명(행정 3, 기술 23)이다.

직무대리는 ▲4급 1명(행정) ▲5급 41명(행정 13, 기술 24, 행정·기술 3, 환경연구 1)으로 5급(사무관) 승진의 경우 교육(5급 승진 리더 과정)을 수료하기 전까지는 직무대리 신분이다.

5급을 포함하면 승진 인원은 162명이 되며 직제 개편, 교육 등 인사요인 변동에 따라 증감될 수 있다.

시의 상반기 정기인사 일정은 ▲5일 다면평가(3~5급 승진 심사대상자 ▲17일 인사위원회(승진자 의결) ▲19일 4급 이상 발령 예고 ▲19~20일 희망 전보부서 입력(5순위까지) ▲20일 의회사무처 전출희망자 공모 ▲25일 부서전입자 추천(부서장) ▲2월 3일 인사발령(6일자)이다.

한편 이러한 승진 예고는 조직 개편 방향을 틀어 없애기로 했던 경제산업본부(본부장 2·3급 복수직제, 현 본부장 2급)를 존속하고 산하에 미래산업국을 두며 보건국과 복지국을 합쳐 보건복지국으로 변경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제산업본부를 폐지하면서 경제국과 미래산업국으로 분리하고 건강보건국을 보건국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민안전본부 산하에 두기로 했던 기존 조직 개편안은 폐기됐다.

교육 인원도 변경된 조직 개편안에 따라 2급은 2명에서 1명으로 줄고 3급은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나는 등 변동될 전망이다.

2급 승진의 경우 현재 3급인 시민안전본부장(2·3급 복수직제)이 제자리 승진하고 장기교육을 가는 2급 1자리는 3급에서 승진한다.

3급 승진은 보건국과 복지국이 보건복지국으로 합쳐지기 때문에 당초 조직 개편안과 비교해 1자리 감소하고 교육 인원도 2급이 1명 줄면서 3급이 1명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 인사관계자는 “조직 개편 방향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승진 요인도 대부분 정리됐기 때문에 승진 인원과 일정을 예고했다”며 “아직 일부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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