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선수단도 홈경기 진행 관계자들에게 총 3,000만원 우승 사례
SSG랜더스 추신수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지난 4일(수), 지난해 선수단을 위해 애쓴 관계자 55명에게 총 5,000만원 상당의 감사 선물을 보냈다.
구단 버스 운전, 락커장, 세탁, 청소, 선수단 식당, 그라운드 키퍼, 응원단, 훈련 보조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선수단 지원에 힘쓴 지원 스태프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는 팀 우승과 상관없이 시즌을 마치고 선수단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에게 선수 개개인이 각자의 방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미국 메이저리그의 관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즌 뒤 지원 스태프에게 팁을 주거나 선물을 보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감사함을 표현한다. 감사 표현은 선수단 지원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이 선수의 경기력과 팀의 성적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며, 이들의 노력과 도움 없이는 어떠한 성과도 기록하기 힘들다는 인식에 기인한다.
선물을 보낸 뒤 추신수는 ”이분들이 우리 선수들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마음이 있었기에 좋은 기운과 에너지가 모여 부상도 방지하고 선수 개개인의 기록도 향상된다고 생각해 왔다. 올해 SSG랜더스의 통합 우승에 이분들의 기여가 상당하다고 본다. 올해 우승을 하지 못했어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우승을 해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최근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통해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부분에 대해 우리 선수단이 너무 자랑스러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랜더스 선수단은 지난 2일(월) 홈경기 진행을 돕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총 3,000만원의 우승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선수단은 지난해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달성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수단 지원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 선물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2022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전원이 금액을 모아 총 3천만 원을 마련했으며, 선수단은 클럽하우스 청소, 유니폼 세탁, 그라운드 키퍼, 훈련 보조 인력 등 관계자 30명에게 감사 메시지와 함께 공로금을 전달했다.
랜더스는 오는 2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올해 공식 훈련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