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로 ‘찾아오는 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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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로 ‘찾아오는 아트페어’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1.1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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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트갤러리, 15인 작가 초대 기획전 2월말까지 이어

개항장거리 윤아트갤러리가 15인의 작가를 초대, 소규모 아트페어를 연다.

일명 ‘찾아오는 아트페어’로 11일부터 작품을 전시한다.

“미술 시장이 아트페어라는 장을 만들어야만 열리는 현실입니다. 그보다는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갤러리에서 작품도 보고 자연스럽게 소장으로 이어지는 문화를 지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갤러리가 좋은 작품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죠. 신년첫 전시로 여러명의 작가를 초대한 이유입니다.”

윤인철 윤아트갤러리 대표가 이번 전시에 아트페어라는 이름을 붙인 연유를 설명한다.

지난해 8월 갤러리를 오픈하고 초대전으로 개인전을 이어왔다. 올해는 보다 많은 작가의 작품을 보여주자는 쪽으로 전략을 바꿨다.

금년 개인전으로 기획한 작가들에게 그룹전 전환을 제안했다. 그렇게 참여한 작가가 15인이다. 최수란, 이혜령, 정다임, 이은미, 임희령 등 인천과 중앙,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망라했다. 갤러리 1층에는 이들 작품을 건다.

 

백준승 / Walking-Marilyn

                백준승 / Walking-Marilyn

 

조만호 윤슬/ 빛 산산이 흩어지다

                 조만호 윤슬/ 빛, 산산이 흩어지다

더불어 2층에서는 갤러리 소장품과 유미정 전속작가 작품으로 상설전시를 열었다. 이번을 시작으로 이곳은 전시와 공연, 체험프로그램, 강연 등 행사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윤 대표의 구상이다.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를, 관람자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주는 것이 갤러리 운영의 목표입니다. 다양한 그림을 보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전시는 2월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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