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재단 조직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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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재단 조직 개편 단행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1.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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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본부 1센터 9개팀→2본부 5개팀으로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신설

출범 5년을 맞은 인천서구문화재단이 개혁과 혁신을 내걸고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일 서구문화재단에 따르면 2본부 1센터 9개팀 체제를 2본부 5개팀으로 개편했다. 기존 문화진흥본부는 문화예술진흥본부로 확장, 기획경영본부와 문화예술진흥본부 산하에 기획경영팀, 시설운영관리팀, 문화예술진흥팀, 생활문화복지팀,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등 5개팀 체제로 다시 짰다. 이에 따라 정원도 53명에서 49명으로 축소, 공석을 채우고 업무효율을 높였다.

재단은 이번 개편은 생활문화, 문화예술 진흥, 문화예술교육 등 기초문화재단의 핵심 기능을 집중하기 위한 방향이라고 밝혔다. 구민과 예술가를 위한 실질적인 역할 수행을 최우선에 둔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서구문화교육 실태조사를 비롯, 중장기 문화예술교육 계획 수립, 활성화 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 등 연구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혁신과 개혁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생산·공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난 17일 열린 서구문화재단 5주년 기념식에서 이종원 문화재단대표이사가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구문화재단)
지난 17일 열린 서구문화재단 5주년 기념식에서 이종원 문화재단대표이사가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구문화재단)

이종원 인천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구민과 예술가를 위한 역할을 집중적으로 수행, 서구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문화재단의 최종 목표이자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라며 “문화공감으로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혁신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17일 출범 5주년 기념식에서 그간의 성과를 총결산하고 향후 5년의 비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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