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硏 -인하대 씨그랜트센터, 해양환경 연구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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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환경硏 -인하대 씨그랜트센터, 해양환경 연구 업무협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1.26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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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 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추진
인천 앞바다 오염물질 확산 범위 등 파악
해양수질 관리방안 제시 위한 조사·연구 협력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인하대 경인 씨그랜트센터의 해양환경 분야 협력 업무협약(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인하대 경인 씨그랜트센터의 해양환경 분야 협력 업무협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와 인하대가 해양환경 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인하대 경인 씨그랜트센터는 26일 인하대에서 ‘해양환경 분야 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천 앞바다에 적합한 해양순환 모델을 구축해 바닷물 흐름에 따른 오염물질 확산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예측할 계획이다.

또 한강하구 육상 기인 오염물질 부하량 산정, 인천 연안 수리 환경 및 시공간적 해수 수질 현황 파악 등을 통해 해양 수질관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국내외 학술행사 등에 공동 참여하고 연구시설과 조사 장비 등도 함께 이용키로 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자체 최초로 해양 미세플라스틱 조사를 실시하고 도심 속 자연휴식처인 생태하천 수질 조사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갯벌 건강성 확인 등 다양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하대는 경인지역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씨그랜트)을 15년간 운영하면서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양과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유희종 시 보건환경연구원 해양조사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하대 경인 씨그랜트센터와 긴밀하게 협업을 이어가 인천 앞바다 해양 수질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범 경인 씨그랜트센터장(인하대 교수)은 “해양 모델링 전문성을 지닌 싱크탱크로서 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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