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건강취약계층 의료서비스 확대... 60세 이상 무료 대상포진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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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건강취약계층 의료서비스 확대... 60세 이상 무료 대상포진 접종
  • 인천in
  • 승인 2023.02.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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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청 전경

인천 동구가 이달부터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1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관내 노인인구 비율이 24.9%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코로나19 장기 유행까지 겹쳐 노년층,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대면 의료서비스 질이 저하됐다.

이에 따라 구는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 내 건강격차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노인·장애인 구강 의료서비스 확대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기능 향상을 위한 임플란트 식재 등 치과 치료비를 1인당 최대 80만원 지원한다.

하반기부터는 노년기 치아 결손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스케일링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전담하는 구상건강 순회지원반을 운영해 노인, 장애인, 장기요양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연령 확대

노년층의 대상포진 발병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연령을 만 65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3월부터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 골다공증 검사 연령 확대

노년층 대표 질병 중 하나인 골다공증의 조기 발견 및 치료, 예방을 위해 무료 검사 연령을 만 65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골다공증 검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골밀도 검사를 통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정된 주민들에게는 치료 및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 영양 상담 등 통합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당뇨병 환자 무료 당화혈색소 검사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무료 당화혈색소 검사를 실시하고 관리서비스도 확대한다.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3개월 간의 혈당조절 여부를 평가하는 등 주기적인 추적관리를 진행하며 영양 및 운동 상담을 제공한다. 

방문 건강관리서비스 확대

홀몸 어르신, 저소득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 횟수를 정기관리군은 연 4회에서 연 8회로, 자기역량지원군은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한다.

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맟춤형 방문 서비스를 통해 집중 관리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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