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하라“
상태바
“국토부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하라“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02.03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토교통부 앞 시위
천안-논산, 대구-부산,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인하했는데...

조택상 인천시 정무부시장(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 위원장)과 당직자들이 2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를 찾아가 영종·인천대교 통행료를 재정 고속도로 수준으로 인하하라며 피켓 시위를 별였다.

 

조택상 前 인천시 정무부시장(現 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조택상 前 인천시 정무부시장

이날 시위는 정부가 지난해 말까지 영종대교 통행료(재정고속도로의 2.28)와 인천대교 통행료(2.89)를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2022년 말까지 인하하기로 발표했으나 용역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통행료 인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188월 경제 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확정된 민자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통행료 관리 로드 맵을 발표했다.

로드 맵에 따라 1단계로 천안논산고속도로의 통행료가 2019년 말부터 인하됐고, ‘대구-부산’, ‘서울-춘천고속도로의 통행료는 2020년 말부터 재정 고속도로 수준으로 인하됐다.

조택상 인천시 정무 부시장은 통행료 무료화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오랜 염원일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의 물류경쟁력 확보와 공항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시행되어야만 하는 사업이라고 밝히며 국토부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통행료를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즉시 인하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영종국제도시 주민단체들은 국토교통부의 통행료 인하 약속이 이행되지 않으면 오는 3월 초에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