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신임 사무처장에 김상섭 부평구 부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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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신임 사무처장에 김상섭 부평구 부구청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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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인고와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나와 지방고시 1회로 공직 시작
2014년 3급(부이사관), 2018년 2급(이사관) 승진해 다양한 보직 경험
김상섭 신임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김상섭 신임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인천시의회 신임 사무처장(지방2급)에 김상섭 부평구 부구청장이 6일 취임한다.

인천 선인고와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김 신임 사무처장은 지난 1996년 지방고시(1회)에 합격해 인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그는 4급(서기관) 시절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과장, 인천시 환경정책과장 등을 거쳐 2014년 3급(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시 항만공항해양국장·보건복지국장·문화관광체육국장·인재개발원장·재난안전본부장(2·3급 복수직제)을 역임하고 2018년 2급(이사관) 승진과 함께 국방대학원 교육을 다녀온 뒤 시 일자리경제본부장, 부평구 부구청장을 지냈다.

다양한 보직을 두루 소화한 김 신임 사무처장은 합리적이면서도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김상섭 부평구 부구청장 후임으로는 3급인 윤백진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이 발령됐다.

부평구는 인구가 50만명 미만으로 떨어진 가운데 오는 7월 1일 직급 조정 유예기간 2년이 지나면서 부구청장이 3급으로 내려간다.

기초자치단체(군·구) 부단체장 직급은 인구에 따라 2급(50만명 이상 부평·남동·서구), 3급(10만명 이상~50만명 미만 중·미추홀·연수·계양구), 4급(10만명 미만 동구와 강화·옹진군)이다.

부평구 부구청장이 3급으로 조정되면 인천시 공무원 중 ‘지방2급’은 경제청 차장, 시 시민안전본부장·경제산업본부장(2·3급 복수직제), 시의회 사무처장(2·3급 복수직제), 남동·서구 부구청장 등 최대 7명에서 6명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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