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20주년을 기념하는 슬로건이 제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래가 찾아오는 분부신 도시 IFEZ!(Brilliant Future, Luminous IFEZ!)’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슬로건은 지정 20주년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의 더욱 눈부신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IFEZ는 지난 2003년 8월 11일 우리나라 최초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10월 15일 인천경제청이 개청했다.

지난달 인천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슬로건 공모에는 43명이 52건을 제안했고 374명이 참여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4) 수상작이 결정됐다.

인천경제청은 IFEZ 지정 20주년 기념 슬로건을 세미나와 행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슬로건에는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와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0년의 성과를 토대로 더욱 눈부신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는 뜻이 담겼다”며 “앞으로 싱가폴, 홍콩, 두바이 등과 견주는 세계가 주목하고 투자하는 IFEZ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