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주안동 국내 첫 천일염전 자리에 마을박물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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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주안동 국내 첫 천일염전 자리에 마을박물관 조성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2.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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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염전. 사진=인천 미추홀구
주안염전 자료사진. (미추홀구 제공)

국내 첫 천일염전이 있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마을박물관이 들어선다.

미추홀구는 신축 공사 중인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염전골마을박물관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곳에 전시공간·커뮤니티를 갖춘 마을박물관을 조성하고 오는 5월 이후 개관할 예정이다.

박물관에는 1908년 조성된 국내 최초 천일염전으로 전국 소금 생산량의 70~80%를 차지했던 주안염전과 국가 주도 산업단지인 주안산업단지의 역사가 전시된다.

마을박물관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 마을큐레이터들과 주민들은 직접 전시 콘텐츠를 만들고 개관 일정에 맞춘 특별기획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안5동만의 특수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박물관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직접 전시자료 수집에 참여해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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