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개항살롱’, 시민 프로그램 ‘우리 가곡, 제물포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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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개항살롱’, 시민 프로그램 ‘우리 가곡, 제물포의 봄’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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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7주차 과정…개항이후 우리 가곡 배우고 연주회로 마무리
'우리가곡, 제물포의 봄' 포스터
'우리가곡, 제물포의 봄' 포스터

인천 중구 중앙동 ‘1883개항살롱’에서 시민 예술교육 프로그램 ‘우리가곡, 제물포의 봄’이 3월부터 진행된다.

인천시는 개항장과 내항 현장지원센터인 1883 개항살롱에서 3월부터 두달동안

개항 이후 140여년의 역사와 시대별 대표적인 한국 가곡을 배우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이곳에서 진행한 ‘풋풋한 나의 클래식’과 ‘작은 음악회’가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이번엔 역사와 음악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은 시민을 위해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윤솔 강사가 진행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합창지휘전공, 현재 건국대학교 오케스트라 쿠필(Kuphil), 유니온 관현악 합주단, 솔 스트링 오케스트라 등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월 15일 ‘한국 최초의 가곡–작곡가 홍난파(1920년대)’ ▲3월 22일 ‘격변의 시대를 대변하는 가곡–작곡가 김동진(1930년대)’ ▲3월 29일 ‘해방 직후의 한국가곡–작곡가 김성태(1940년대)’ ▲4월 5일 ‘한국 최초 여성작곡가–김순애 작곡가(1950년대 이후)’ ▲4월 12일 ‘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가곡–최영섭 작곡가와 그리운 금강산’ ▲4월 19일 ‘연주회 리허설’ ▲4월 26일 ‘제물포의 봄 연주회’를 주제로 7차례 이어간다.

마무리는 참가자들이 ‘제물포의 봄 연주회’를 열고 그동안 배웠던 가곡을 독창하는 무대로 꾸민다.

차수별 선착순 15명 이내로 모집한다. 참여는 네이버 예약(‘1883개항살롱’ 검색 후 예약), 전화예약(032-766-9030~1), 현장방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1883개항살롱 인스타그램(@1883gaehangsalon)과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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