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덕산장학회는 27일 인천 동구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관철 인천시 법무담당관에게 효행상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법무담당관은 알코올 중독과 치매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간호했으며,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과 요양병원을 수십차례 오간 어머니를 5년여 동안 보살펴 효행을 인정받았다.
인천덕산장학회는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17명에게도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법무담당관은 "당연한 일을 했는데도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지금 이 순간을 잊지 말고 늘 기억하라는 격려 차원에서 주신 상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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