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텀라인’, 재즈 국악팀 ‘해금병창 모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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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텀라인’, 재즈 국악팀 ‘해금병창 모래’ 초대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3.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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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공연에 최대웅 트리오·박수완 콰르텟·더 뉴 재즈밴드 이어가
해금병창 모래
해금병창 모래

토요일마다 뮤지션을 초대, 재즈공연을 이어가는 ‘버텀라인’이 3월에도 4팀을 초대한다.

해금병창 모래, 최대웅 트리오, 박수완 콰르텟, 더 뉴 재즈밴드(The New Jazz Band)가 그들이다. 3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버텀라인을 재즈로 가득 채운다.

4일 무대는 해금병창 모래가 ‘달달한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피아노 최윤미, 기타 김현동, 베이스 김효영, 드럼 원익준이 세션으로 참여한다.

해금병창 모래의 청아한 목소리와 애잔한 해금소리가 재즈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려 시가를 해학적 느낌으로 재해석한 ‘만두가게 이야기(쌍화점)’를 준비했다. 또 시조 ‘황진이가(청산리 벽계수야)’를 현대적으로 푼 재즈 국악을 들려준다.

두번째 무대는 11일 최대웅 트리오가 꾸민다. 드러머 최대웅을 리더로 피아노 구제창, 베이스 박지수로 구성된 팀이다.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과 OST 등을 편곡, 특유의 재즈를 선보인다.

바흐의 ‘invention’을 재즈로 편곡한 ‘invention in D minor’, 대표적인 재즈곡 ‘My Favorite Things’를 최대웅 트리오만의 느낌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18일 공연은 박수완 콰르텟이 선다. 재즈피아니스트 박수완이 이끄는 팀으로 스탠다드 재즈를 바탕으로 개성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베이스 김동현, 드럼 최무현, 그리고 보컬은 강예영이다. 널리 알려진 재즈곡 ‘L,O,V,E’, 삼바리듬이 돋보이는 ‘O pato’를 준비했다.

마지막 공연은 25일 ‘더 뉴 재즈밴드’가 채운다. 피아노와 보컬 우선희, 베이스 이병헌, 드럼 신재현으로 구성된 새로움을 추구하는 재즈 밴드다.

가요와 콜라보 편곡한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와 비틀즈의 ‘Let it Be’를 레게풍 리듬으로 바꾼 곡을 연주한다.

모든 공연은 오후 7시30분 시작한다. 관람료는 해금병창모래 공연 1만5천원, 나머지는 1만원이다.

공연은 예약 우선으로 진행한다. 문의 010-5657-1302, 032-766-8211

 

최대웅 트리오
최대웅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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