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콘서트’ 첫 주자에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상태바
‘커피콘서트’ 첫 주자에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3.02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15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한낮에 편하게 즐기는 음악회를 내건 ‘커피 콘서트’가 올해 무대를 연다.

첫 주인공은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다. 3월 15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리듬을 가득 풀어놓는다

‘커피콘서트’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마티네 브랜드 공연이다. 지난 2008년 시작, 매달 한 차례 수요일 오후 2시 막을 열었다. 그동안 공연을 찾은 관객만도 8만여 명에 이른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KBS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 이영완을 중심으로 국내외 음악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프로 연주자들이 모여 지난 1989년 창단했다. 타악기만의 독특하고 신비로운 음색으로 많은 고정 팬을 지니고 있는 팀이다. 100여 가지 타악기를 연주, 클래식 타악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바델트의 ‘캐리비안의 해적’ 등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콘서트의 매력 하나는 공연 전후 로비에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점이다. 단 텀블러나 머그잔은 개인이 가져가야 한다.

한편 이번 공연부터 6월까지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하고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동구 문화체육센터로 무대를 옮긴다.

전석 1만5천원. 문의 1588-2341(인천문화예술회관)

 

지휘자 이영완
지휘자 이영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