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대중교통서 마스크 안쓴다... 한·중여객선 여객운송도 순차 재개
상태바
20일부터 대중교통서 마스크 안쓴다... 한·중여객선 여객운송도 순차 재개
  • 인천in
  • 승인 2023.03.15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2020년 1월부터 중단됐던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운송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한창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5일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3월 20일부터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 및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한 제2차장은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했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상황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하고 "다만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일 이후에는 병원과 일반 약국,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만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게 된다.

정부는 '확진자 7일 격리'를 포함한 남은 방역조치 관리 로드맵을 이달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1월부터 중단됐던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운송도 4~7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이 중단되면서 그동안은 화물만 양국 사이를 오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