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3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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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3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 수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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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감염병관리위원회 열어 심의·의결
4대 전략, 9개 추진과제, 32개 세부과제
543억원(국비 346억원, 시비 197억원) 투입
지난해 10월 운영을 종료한 인천시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지난해 10월 운영을 종료한 인천시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인천시가 ‘2023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15일 대회의실에서 제1회 감염병관리위원회를 열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토대로 수립한 ‘2023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은 543억3,100만원(국비 345억8,300만원, 시비 197억4,800만원)을 투입해 4대 전략, 9개 추진과제, 32개 세부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이다.

4대 전략과 9개 추진과제(세부과제 수)는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 고도화-감염병 위기 대비 체계의 고도화(4), 신종 및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구축(3),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3) ▲감염병 감시망 구축 및 코로나 일상회복 지원-감염병 감시체계 확대(6), 코로나 일상회복 지원(5)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감염병 관리 강화(3),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관리 강화(2), 결핵·에이즈 및 만성병 관리 강화(4) ▲감염병 대응 민관협력-유관기관 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2)이다.

중점 추진 세부과제는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감염병 대응 역량 고도화(역학조사관 역량교육, 감염취약시설 현장 실무교육 강화, 신종 감염병 재출현 대응훈련, 생물테러 모의훈련)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의료 및 법정감염병 27종 74개 표본감시체계 운영) ▲상시 감염병 예방 관리(말라리아 퇴치 TF 구성) ▲예방접종 지원 확대(어린이 예방접종 로타바이러스 추가) ▲취약시설 관리 강화(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 및 치료 지원)다.

이날 감염병관리위원장인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는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로 무엇보다 신종 감염병 유입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결핵·말라리아·에이즈 및 만성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시민의 건강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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