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민예총 제 15대 이사장으로 변진섭 전통예술위원회 위원장이 취임했다.

내년으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인천민예총은 그동안 민중미술과 문학에서 이사장이 주로 선출돼왔으나 전통예술분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민예총은 지난달 말 정기총회를 열고 심임 수장으로 변 이사장을 선출했다.

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인천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지닌 전통적인 생활양식 등을 찾아 연구하고 문화예술 활동과 접목시키고자 한다”며 “전문예술인들과 복합문화공간 ‘해시’를 적극 활용, 시민들의 문화 체험과 표현 활동을 유도하고 생활문화예술을 확대, 인천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변 이사장은 인하대 행정학과, 단국대 국악과 음악학 석사, 경기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인천지회 굿 위원회와 인천민예총 전통예술위원회 위원장, 인천시무형문화재위원 역임했고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도 도당굿 전승교육사를 맡고있다

김경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