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동호인 430여명 그림으로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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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동호인 430여명 그림으로 교감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3.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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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미술협회, 4월 1일~6일 ‘인천미술한마당페스티벌’
이삼영
이삼영

미술작가와 동호인, 학생들이 그림으로 교감하는 ‘인천미술한마당페스티벌’이 어김없이 올해도 장을 연다.

인천미술협회가 예술을 함께 즐기고 나누자는 취지로 해마다 열어온 축제다.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판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인천미협 회원을 물론 비회원과 동호인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인천예고 학생들을 위한 부수를 별도로 마련, 인천 미래 예술인재들의 재기 넘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운영 인천미술협회장이 축제의 의미를 짚는다.

무려 430여명이 참여한다. 미술협회 회원 165명, 인천예고 학생 13명, 나머지는 비회원과 동호인들이다.

이삼영, 노희정, 김재열, 박영동 등 원로작가부터 전운영, 이성미, 오영순, 장동조, 서경애, 서정미 등 중진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최근 협회에 젊은 작가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협회 차원에서 청년작가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기획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도 당연히 작품을 선보입니다.”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동적인 행사로 간다.

‘아뜰리에’(작업실) 부스를 마련, 작가들이 작업을 펼쳐보이는 교류의 장을 연다. 수채화 전봉선 작가(4월 2일), 문인화 이현자 작가(4월 2일), 서예 장동조 작가(4월 5일)가 참여한다.

‘나도 화가 되어보기’ 코너에서는 인천의 멸종위기 보호 야생동식물을 함께 그려볼 수 있다. 류성환 작가가 미리 밑그림을 준비해놓는다.

인기작품을 뽑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투표로 회원, 동호인, 학생을 각각 1명씩 선정하는 방식이다.

한가지 의미를 더해 작품 판매액의 10%를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성금으로 모금한다.

개막식은 4월1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 식전행사로 인천예고 재학생의 현악2중주 연주도 준비했다.

“한마당 페스티벌은 특히 예비 작가들이 가족과 함께 오곤 합니다. 이번 축제에도 학생들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발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전 회장이 바람을 전한다.

 

노희정
노희정
전봉선
전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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