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 세미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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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 세미나 참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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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지자체 중 최초로 암참과 양해각서 체결 이후 첫 공식행사 참가
29일 열린 '한국 기업환경세미나 2023' 특별세션에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발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임스 김 암참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임스 김 암참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 주최 세미나에 참석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천을 알렸다.

시는 29일 암참이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연 ‘2023년 제5회 한국기업환경 세미나’에 참가해 특별세션에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위해 설립된 암참은 국내외 800여개 회원사를 가진 최대 규모의 외국 경제단체로 미국기업과 한미 정부기관 등에 국내 경제 상황과 비즈니스 환경 등에 대한 정보제공 및 정책 제안,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암참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첫 공식행사인 ‘한국 기업환경 세미나’에 참가해 미국기업과의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크리스토퍼 윌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담당 대표보 등 한미 양국 정부기관 인사와 쿠팡, 델타항공, 존슨앤존슨매디컬 등 회원사, 한국 진출을 모색하는 미국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특별세션에서 해외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인천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홍보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구 100만명 이상의 147개 도시와 3시간 내로 연결되는 최고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대한민국을 아태지역 허브로 만드는데 중추적 선도 도시가 될 것”이라며 “뉴홍콩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 바로 대한민국을 아태지역 경제 중심지로 만드는 지름길로 미국기업의 투자를 환영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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