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연주 카페 ‘버텀라인’ 4월 ‘6색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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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연주 카페 ‘버텀라인’ 4월 ‘6색 무대’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3.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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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블루스· 임수찬 콰르텟 등 다양한 장르 선사
그레이 블루스
그레이 블루스

재즈연주 전문카페 ‘버텀라인’의 4월 공연 차림표가 나왔다.

4월에는 매주 토요일 저녁 다섯차례 공연과 금요일 무대도 한차례 더해 모두 6회를 이어간다. 인천에서 활동하는 밴드 ‘그레이 블루스’를 비롯, 임수찬 콰르텟, 김대승 솔로 라이브, 소영 콰르텟 등이 차례로 무대를 채운다.

4월을 여는 1일 오후 7시30분에는 ‘그레이 블루스’가 선다.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밴드로 소울과 하드락 등 여러 장르 음악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스티브 레이본의 대표곡 ‘Pride & Joy’,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의 ‘ Chain of Fools’ 등을 들려준다.

두 번째 8일 무대에서는 ‘임수찬 콰르텟’이 작곡한 곡과 스탠더드 재즈를 기본으로 스윙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든다. 리더 임수찬이 작곡한 ‘My Favortie Things’, ‘Felicity’ 등을 연주한다.

금요일 공연도 있다. 14일 오후 8시30분부터 ‘김대승 어쿠스틱 블루스 솔로 라이브’가 펼쳐진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리드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베테랑 뮤지션이다

2016년 발매한 3집 앨범 ‘Rusty But Lusty’부터 6집까지 4장의 음반에 수록된 오리지널 블루스 곡들로 채워갈 예정이다. ‘그럴 수 있다’, ‘그저 웃지요’, ‘Don’t Worry‘등 자작곡 곡과 블루스 곡을 들려준다.

 

김대승
김대승

이튿날인 15일에는 ‘소영 콰르텟‘이 선다. 재즈에 담겨있는 가사를 자신만의 사운드로 다채롭게 표현한다. 국민 재즈곡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와 스윙곡 ‘Come fly with me’, 재즈 발라드 ‘Misty’를 준비했다.

22일 무대는 지역 출신의 포크와 록 뮤지션들을 초대한 특별공연 ‘언플러그드 인 버텀라인’으로 꾸민다. ‘경인고속도로’와 ‘젼앤버디스’(Jun & Buddies)를 초대, 앨범 수록곡과 팝, 록의 고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의 ‘경인고속도로’는 드라마 추노 OST '바꿔‘와 싱어게인2로 화제를 모은 밴드 글루미써티즈 출신 보컬리스트 신용남과 밴드 카멜라이즈 출신 김정기가 결성한 어쿠스틱 듀오다. 지난 2월 발매한 싱글 ‘연평’의 타이틀곡 ‘배치기 소리’와 2021년 발매한 두 번째 싱글로 윤동주 시에 선율을 입힌 ‘길’을 들고 온다

2부에서는 Gutz의 리더 전두희가 솔로활동을 위해 2022년 결성한 밴드 ‘젼앤버디스’가 전두희 1집 ‘This is NOT’의 타이틀곡 '나쁜꽃' 등 수록곡과 핑크플로이드, 더 도어즈 등 팝과 록의 고전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연주한다.

29일 마지막 무대는 강렬하고 순수한 음악을 연주하는 색소폰 연주자 이문석을 주축으로 한 4인조 ‘이문석’ 밴드다. 그가 작곡한 발라드 곡 ‘Nothing’, 삼바 리듬이 돋보이는 ‘Samba marble’을 이어간다.

토요일 공연은 모두 오후 7시30분에 시작한다. 입장료는 1만원. 예약·문의 010-5657-1302

 

소영 콰르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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