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선생’ 촬영지 대이작도 계남분교 관광 명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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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선생’ 촬영지 대이작도 계남분교 관광 명소화 추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3.04.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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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계남분교 복원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인천 대이작도 계남분교. 사진=인천 옹진군
인천 대이작도 계남분교. 사진=인천 옹진군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인 인천 대이작도 계남분교 부지를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옹진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계남분교 복원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남분교 부지를 복원해 관광명소화하고 섬의 부족한 문화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주민 설명회와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께 분교 복원에 착공할 방침이다.

계남분교는 국민가수 이미자의 노래를 영화화한 ‘섬마을 선생’의 촬영지로 1992년 문을 닫아 폐교 건물만 남아있다.

군은 2011년부터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남분교 복원을 추진했지만 토지 소유주와 이견으로 사업이 무산됐다.

군 관계자는 “계남분교 복원사업은 문화의 힘으로 지역소멸을 극복하겠다는 중앙정부의 정책과도 일치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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