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소통하는 ‘베리어프리 콘서트’
상태바
예술로 소통하는 ‘베리어프리 콘서트’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4.12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구문화재단, 장애인 연주자 초청 ‘함께하는 공감콘서트 1’
작가 7인 참여 ‘눈으로 보이지 않는 마음의 소리’展도
보컬리스트 이소정
보컬리스트 이소정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예술로 소통하는 콘서트와 전시를 연다.

‘2023 함께하는 공감콘서트 1’은 22일 오후 3시부터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연다. 또 ‘눈으로 보이지 않는 마음의 소리’展은 22일~23일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 자리를 편다.

공연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콘서트’라는 부제를 붙였다. 장애인 관객을 위해 수어 통역과 자막 해설을 더한다.

예인재즈앙상블이 무대를 연다. 발달장애 클라리넷 연주자 김유경, 색소폰 김진현, 보컬 최용민이 ‘All by myself’,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을 연주한다.

시각장애인 연주자로 서울대 작곡과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유지민, 마림바 연주자 전경호도 무대를 더한다. 남성팝페라그룹 인치엘로가 함께한다.

시각장애인 보컬리스트 이소정과 소프라노 김지현(예이나)이 듀엣으로 화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가수 김종서도 콘서트를 더한다. 방송인 크리스니타, 성악가 김현준 부부, 인치엘로의 구노가 사회자로 진행을 맡는다.

공연 중간에 강범석 서구청장과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장이 패널로 나서 ‘장애예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연다.

‘눈의로 보이지 않는…’ 전시에서는 헬렌켈러의 연보와 평전을 연계, 작가들이 희망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김종은, 이애재, 윤정녀, 이보럼, 김두한, 김성태, 김영애 작가 등 7인이 참여했다.

공감 콘서트는 전석 무료다. 엔티켓(enticket.com)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is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림바 연주자 전경호
           마림바 연주자 전경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